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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가사

[가사/번역] 좀먹어버렸어 / 우치다 하루

넛트스체 2024. 3. 16. 15:08

内田温 -  蝕まれちゃった

※주의
이 영상에서는 자살 시도, 잔인한 표현이 나옵니다.
이러한 표현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시청을 자제해 주세요.

 

작사 · 작곡 · 영상: 우치다 하루(内田温)

제작 일자: 2011년 2월

게시글: http://britec.seesaa.net/article/187066755.html
MP3 다운: http://britec.seesaa.net/article/187067360.html

 


 

☆작자 코멘트☆

 

집단 자살 사이트에서 알게 된 세 사람이 봄 기운을 접하고 개심하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먼 나라에서는 전쟁을 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수령이

봄 기운을 접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그 다음은 보시는대로의 결말입니다.
인간의 운명 같은 건 변덕스러운 것이기에 죽고 싶을 때에는 방해가 들어와 제법 죽지 못하고,

"살자!"라고 결의한 순간에 사고로 죽을지도 모릅니다.

 


 

理由は何でもいいのさ
리유:와 난데모 이이노사
이유는 무엇이든 좋아

後から付ければいいのさ
아토카라 츠케레바 이이노사
나중에 붙이면 돼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細い 青い茎が 僕の肉を破って生えそめる
호소이  아오이 쿠키가  보쿠노 니쿠오 야붓테 하에소메루
얇고 푸른 줄기가 나의 살을 찢고 나와 물들여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僅かばかりの理性さえ 蔓が絡んで 使えない
와즈카바카리노 리세이사에  츠루가 카란데  츠카에 나이
얼마 안 되는 이성마저도 덩굴이 얽혀서 쓸 수 없어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今したい したい 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皮膚の下 うごめく 抗えない衝動
히후노 시타  우고메쿠  아라가에 나이 쇼:도:
피부 밑에 움직이는, 거역할 수 없는 충동

支配 支配されてる
시하이  시하이사레테루
지배 지배되고 있어

したい したい 今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이마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지금 하고 싶어


蝕まれちゃった 春がそうさせる
무시바마레챳타  하루가 소: 사세루
좀먹어버렸어, 봄이 그렇게 만들어

ほら 僕はちょっと芽吹いちゃった
호라  보쿠와 춋토 메부이챳타
봐봐, 나는 조금 싹터버렸어

水をやって 濡らして ねえ
미즈오 얏테  누라시테  네:
물을 줘서 적셔줘


偉い あの人も そうだろう
에라이  아노 히토모  소:다로:
잘난 저 사람도 그렇겠지

何処の国でも そうだろう?
도코노 쿠니데모  소:다로:?
어딘가의 나라에서도 그렇잖아?

支配 支配されてる
시하이  시하이사레테루
지배 지배되고 있어

したい したい 今したい
시타이  시타이  이마 시타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지금 하고 싶어


蝕まれちゃった 春が操作する
무시바마레챳타  하루가 소:사스루
좀먹어버렸어, 봄이 조작해

ほら 僕らちょっと芽吹いちゃった
호라  보쿠라와 춋토 메부이챳타
봐봐, 우리는 조금 싹터버렸어

セロトニンで 濡らして
세로토닌데  누라시테
세로토닌으로 적셔줘


蝕まれちゃった 春じゃ仕様がないね
무시바마레챳타  하루쟈 시요:가 나이네
좀먹어버렸어, 봄이면 어쩔 수 없지

僕の 枝をもっと 幹をもっと
보쿠노  에다오 못토  미키오 못토
나의 가지를 좀 더, 줄기를 좀 더

モルヒネで 満たして ねえ
모르히네데  미타시테  네:
모르핀으로 채워줘

 


 

캐릭터 소개

(출처: http://britec.seesaa.net/article/217761130.html)

(소개란 외의 그림들은 클릭 시 부릿코 테크노 보관소의 '갤러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 쨩(しんちゃん)
V 시네마판 [남쪽의 제왕]의 신 쨩이 모델.

 

마오(まお)
이름은 왠지 그런 이미지라서 이렇게 지었습니다.

 

코이데 군(小出くん)
얌전해 보이는 남자 = *코이데 케이스케 군이라는 매우 제멋대로인 이미지에서
주) 小出恵介, 일본의 배우
해당 그림 설명란에서 밝혀진 신 쨩의 이름 한자는 真.
[좀먹어버렸어]에서 등장.
자살을 생각하고 머무른 세 사람이 갑작스러운 재앙으로 목숨을 잃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컨대 '인간의 운명 따위 변덕스러운 거야'라는 주지였습니다만 공개한 지 고작 20일 후에 동일본 대진재가 발생해 약간 때맞춘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로딩 중의 원자력 마크부터 이미 위험해.
직접적인 고충이 없어서 공개는 계속했지만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우쭐하는 게 아니었어'라는 후회는 있었네요…

 

 

~

 

 

총수
그 사람은 아니고 그 사람도 아닙니다.

 


 

1.

 이쯤되면 뒷통수 맞은 느낌 대신에 역시 이래야 우치다 하루 작품이지! 라는 수수께끼의 안심감이 든다

 그래도 저 셋은 마지막에 희망을 안고 순식간에 죽어버렸으니까 그나마 나을지도....

 

 참고로 가사의 "したい したい したい"는 중의적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①시체, 시체, 시체 / ②하고 싶어, 하고 싶어, 하고 싶어 ← 이 둘로 해석이 가능

 세 사람이 동반 자살 시도를 한다는 MV 내용을 보면 ①로 해석되는 것도 노린 듯

 

2.   

 나중에 [만데이 모닝]에도 나오는 마제루나(섞지 마) 세제